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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닥터 소식/일상이야기

이번에는 탁월한 선택으로

이번에는 탁월한 선택으로






전에 제주도에 와서 바가지를 쓰고 전복이 거의 

들어 있지 않은 전복죽을 먹었던 터라 이번에도 식당을

찾으면서 걱정을 많이 하다가 결국은 너무 배고파서 

들어간 식당이에요




안에 다른 사람들도 있고 해녀분이 하는 곳이라고 하니

이번에는 괜찮겠지 하고 들어갔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고 제대로 성공했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니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요 수족관이었어요

뭐가 이것저것 벽에 붙어 있길래 자리에 앉기도 전에 

구경하러 다가갔어요




가까이 가보니 큼지막한 전복들이 붙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갔어요 ㅋㅋ 실제로 저희가 전복죽을 주문하니까

이모님이 이곳에서 큼지막한 전복을 뚝뚝 떼가시더라구요 ㅋㅋ




저번 집에서 15000원에 사기를 당하고 먹은 전복죽을 생각하면

지금 생각해도 또 가슴이 아프네요 크흡 이곳은 전혀 그렇지 않고

정말 전복 내장까지 제대로 들어간 맛있는 전복죽이 나와서 

정말 즐겁게 밥을 먹었어요 ~ 다음번에 제주도에 가족끼리 오면

또 한번 오고 싶은 곳이네요 ㅎㅎ